후쿠시마에서 말하는 Vol.7 마쓰노 미끼꼬씨

중요한것은 서로 도우면서 사는 일

이제부터 미나미소우바시는 크게 변합니다. 가설주택은 없어지고 새롭게 집을 재건한 사람도 피해자공영주택에서 살던 사람들도 이사 한 날은 가설주택으로 들어간 날을 생각하시겠죠. 집을 재건한 사람들은 거기에다 새로운 집과 마음도 까라가시겠죠. 큰 피해자공영주택과 가설주택은 크게 다름이 없습니다. 스스로 커뮤니케이션을 안취하면 자기가 있을 틈도 없습니다.

한신아와지 대지진에서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서 혼자 죽을 사람이 많아졌다 합니다. 이제까지 가설주택 살림을 이겨내고 겨우 새로운 생활을 시작해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없으면 외롭지요. 내가 활동에 참가하는 동안 만이라도 그런 분들을 조금이라도 지원하고 이제까지 겪어온 일들을 앞으로의 살리자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마코코로살롱”에서는 새로운 생활을 시작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가설주택을 나오신 분들도 살롱으로 나갑니다. 4년이상 함께 지나왔어도 새로운 곳은 뭔지 익숙지 안되는건가봐요.

얼마나 재건하든 지진존과는 매우 다른 생활입니다. 시간이 지나도 되돌일수 없습니다. 살롱에서 같이 지내온 사람들은 다가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때까지 서로 돕고 살아갈것을 중요시 하고 싶은가 같습니다.

 

앞을 보면 살림도 달라진다

아직도 지진피해로부터 진짜 부흥까지는 멉니다. 후쿠시마현 바닷가만이 피해지역이 아닙니다. 지금도 우려의목소리에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은 안전하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안전한 것도 안전한 곳도 많습니다. 자연도 많고 온천도 있고 바다도 곱고 과일들도 맛있고 물론 물고기도 맛있고 도호쿠지방이라 해도 겨울에는 비교적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합니다. 지진으로 인하여 후쿠시마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얼마나 좋은 곳인가. 지진이 있기 전에는 느끼지 않았던 일들이 지금은 너무 좋게 보입니다.

집회소로 오시는 분들은 지진은 나쁜 일들만이 아니다고 합니다. 그런 일이 있었기에 감사의 마음을 가졌고 일상사 생활도 행복하게 느낍니다. 뭐라 해도 친구가 많이 생겼다고 다들 말합니다. 앞을 보고 살면 살림이 달라진다는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런 미나미소우바 사람들을 후쿠시마를 앞으로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